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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기,공부 앱 추천(노타빌리티, 굿노트 etc)
    리뷰/IT 2022. 1. 3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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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노타 빌리티를 쓰다 열 받은 제가 공익을 위해 작성....

    얼마 전에 다시 아이패드를 들이면서 나의 공부 생활.... 조금 아주 족곰.... 신나 졌다. 
    큰 아이폰을 쓰다가 SE2를 쓰면서 큰 화면의 뭔가가 필요했고, 늘 책상에 얹어져 있는 노트북을 가져와서 넷플릭스나
    줌 미팅을 하는 게 너무 귀찮아서... 그래... 귀찮음은 모든 편리함을 발견하게 되는 씨앗이 되는 것이었더랬지. 
    그리고 독일에서 모든 서류가 종이로 덜렁덜렁 와서 스캔해서 보관하고 편히 열어보려는 마음에... 

    사실 노트 정리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글자를 쓰면서 보고 기억하는 편이 덜 지루해서 (효과적인지는 정 ㅡ 말 모르겠지만) 
    또 가끔 공부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이런 것들을 찾아보기 쉬워서... 언젠가 펼쳐볼 미래의 나를 위해 (ㅋㅋㅋ 언제?) 

    ibook, notability, goodnote, noteful 
    아이북, 노타빌리티, 굿 노트, 콜라 노트 (플렉슬, 노트풀 써보고 제외)


    무료 어플 두가지. ibook, collanote (아이북, 콜라 노트)


    일단 나의 사용 용도는 문서의 부분을 스캔 한 뒤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필기한다. 
    일반적으로 읽기만 할 거라면 ibook 그 이상 그 이하도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외국어로 공부한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ios에서 지원하는 최신 기능인 번역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게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설치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아이북을 쓰려고 했지만, 필기를 자유롭게 할 수가 없어.... 
    얇은 펜이 없다..... 최악... 그리고 스캔해서 페이지에 추가하는 기능 등등....  그래서 패스 

    콜라 노트(CollaNote)는 무료라는 게 놀라울 만큼 많은 좋은 기능이 있지만 약간 아주 약간 조잡하고,
    필기감이 내 취향이 아냐... 
    얇은 펜으로 쓰면 미세하게 썼던 선이 움직이고 (아이북과 비슷), 쓰고 난 뒤 아주 미세하게 흐려짐.
    대신에 펜의 투명도 같은걸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 최고... 무료라면 쓸만하지만 시작을 노타 빌리티로 해 버려서
    (그때까진 노타 빌리티가 기능에만 제한이 있는 무료 앱이라고 생각하고 썼음) 콜라 노트의 필기감이 넘 맘에 안 들었어.
    그리고 아주 아주 약간 인터페이스가 촌스럽ㄷ....

    *이 포스트를 작성하기 전에 다시 써봤는데 아주 훌륭한 무료 앱입니다. 유료 앱 사용하기 싫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


    유료 어플 두 가지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씀드립니다. 노타 빌리티는유료 어플이에요. 처음에 아이클라우드 연동을 제외한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게 해 주고, 당신에게는 남은 시간이나 접속 가능한 횟수 등등을 알려주지 않아요.
    어느 날. 갑자기. 동그라미가 모두 채워지면 
    당신의 노트는 당신 것이 아님... 읽기만 가능합니다. 특히 속지라도 노타 빌리 꺼 쓴 날엔.. 속지도 못 가져옴....


    저는 노타 빌리티의 제한시간에 대해서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그리고 노타 빌리티가 원래는 유료 앱이었고, 유료 사용자가 있었는데 작년부터 구독제로 바뀌면서 
    유료사용자도 갑자기 돈을 내야하는 신세가 됐다가 번복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사실 매년 14.99달러, 유로로 16.99 (유로가 더 비싼데 그래그래 부가세어쩌구겠지..)  
    매년 구독이면 그렇게 부담되는 수준은아니지만서도, 노트를 구독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에 거부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구독제가 나쁜 건 아니다. 계속 좋은 기능과 나은 버전을 사용하고 싶으면 그 정도 가격은 괜찮다고 생각하면서도 
    굳이 다른 옵션이 있다면 구독제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했다. 

    그리고, 무료 구독에서 제한까지 남은 시간 같은걸 보여주지 않은 채 다음 달에 열어봐 찡긋에 킹 받아서 바로 지워버렸다.... 
    그리고 그들은 말합니다. 다음 달에 리밋 풀어줄게! (네? 네..)
     
    그리고 이 시간이 정말 짧습니다 저는 3일인가만에 (그렇게 오래 하지도 않는데) 제한 걸림.
    마음의 안정을 위해... 구독을 하시거나, 다른 어플을 사용하시길 추천... 

    노타 빌리티의 거부할 수 없는 점: 필기, 기능 모든 면에서 우수하긴 하다 

    ************ 지금 쓰고 있는 건 GoodNotes 아이콘은 제일 못 생겼지만, 내가 원하는 기능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만족한다. 
    직관적이고 간단하지만 필기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고, 스캔해서 바로 페이지에 넣기라던지, 필기한 부분 옮기기 등등 
    간단명료. 나에게 가장 중요했던 필기감을 채워주는 애플리케이션은 이거랑 노타 빌리티 두 개였다.
    가격은 7.99 유로 원화로 9900원. 무료 앱들을 써 봤지만, 이것보다 나을 수가 없다며 선택. 

    수줍게 보여드리는 필기

    굿 노트는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 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필기감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일단 구독 제도 아니고, 많은 유저들이 이미 있기 때문에 그 기능과 안정성은 적당히 시험된 셈이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하나, 페이지 옮기는 게 조금 귀찮다는 거다. 최소화해서 슥슥 슬라이드 하고 싶은데 최소화가 어느 정도까지 돼서 좀 느리게 슬라이딩되는 점만 빼면 (좌측 상단에 네모 모양으로 여러 페이지 미리 보기도 가능은 하다) 별 4.5점의 만족을 주는 어플. 

    필기감이나 기능 같은 건 개인 취향이나 사용법에 따라 다른 거니까 어떤 게 꼭 좋다 라는 말은 못 하겠지만, 

    유료로 쓸 수 있다면 굿 노트, 무료로 쓰고 싶다면 콜라 노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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