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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볼파브릭 (Wollfabrik)신변잡기/독일생활 2023. 4. 13. 02:24반응형
나는 절대 할 수 없을 것 같은 뜨개를 시작한지 햇수로 2년차.
아직 배색뜨기나 꽈배기로 뜬 작품은 없지만, 여러 옷과 프리핸들링으로 다수의 악세서리를 만드는 어엿한 뜨개인이 되긴 했다.그동안 가 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볼 파브릭에 다녀왔다.
볼 파브릭은 일반 실 가계와는 약간달리 콘사를 주로 판다.
그렇다고 볼실은 아얘없는 것도 아니고, 바늘이나 악세서리도 보였지만, 아기자기한 동네 실 가게와는 다른 느낌이다.
일단 게이지는 있으나 뜨개 작품은 거의 없었고, 파브릭이라는 이름에 맞게 판매를 위한, 딱 그만큼의 정보를 주는 곳이였다.나는 여러곳을 둘러보다 세일코너에서 노란색 실 성분을 알 수 없지만 최소 알파카가 포함 되어있는 듯한 실을 골라서 구매했다.
몇그람당 얼마로 팔고, 물어보면 콘사 *매우 얇아서 몇겹으로 떠야 뜨개가 가능함*를 같이 감아준다고도 했다.
반짝이는 실 부터 시작해서 여러 이펙트 실이 있었고, 콘사와 합사를 사랑한다면 무조건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꽤 자주가지 않을까 싶다.주소는 Brandshofer Deich 48, 20539 Hamburg
토요일도 영업을 하지만 짧게 한다.
영업시간을 보고 가시는게 좋을 듯.반응형'신변잡기 > 독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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